한화생명이 전국 9개 지역의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등학생 300명과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정선에 소재한 하이원에서 겨울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겨울캠프에서는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의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우수 봉사단 셀을 선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겨울캠프 기간 중 강원도 태백, 영월, 정선, 삼척 등 폐광지역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펼쳤다. 영하를 밑도는 날씨에도 언손을 녹여가며 270가구에 약 7만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이번 겨울캠프에 참여한 진서진(19세, 부산여고 2학년)양은 “작년에는 내 주위의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이번에 연탄 배달을 하면서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더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날씨가 많이 춥긴 했지만, 고맙다고 잡아주시던 작고 따뜻했던 어르신의 손길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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