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생에너지포럼, 수소경제포럼, 산자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국회토론회 개최
-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이행현황 점검 및 수소사회 조기 실현 방안 모색
- 수소경제 조성에 기여한 산·학·연 관계자 6명, 산자부장관 표창장 수여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1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1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정부는 작년 1월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여 수소경제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그 후속조치로 기술로드맵, 표준화로드맵, 수소충전소 구축방안 등을 수립, 발표했다. 이에 1주년을 기념하여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점검·공유하고, 수소사회의 조기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공동대표 이원욱·전현희 의원) △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김영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 △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문재도 회장)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경기 화성을)은 개회사에서 본인이 발의한 수소경제법이 지난9일 국회를 통과한 소회를 밝힌 뒤 "수소경제는 정부의 혁신성장의 한 축이자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로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 지구 위기와 미래세대의 소멸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수소경제를 통해 가장 먼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곳은 바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또한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여러 수송분야에서 R&D가 진행되고 있으며, 연료전지 발전도 그 대상을 넓혀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강원도, 충북, 전북 등 지자체 역시 수소도시, 수소융합실증단지 등 청정도시, 에너지융합도시를 조성하기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강원도에서 제주까지 수소기반사회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웅래 위원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갑)은 "지난 9일 수소경제법이 국회를 통과되면서 정부의 수소경제정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이의 후발주자인 수소충전인프라와 국제표준 대응 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도 회장은 환영사에서 "수소경제법의 국회 통과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제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추진단에서도 업계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올해에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단의 역할을 강화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산업부는 지난 1년간 수소경제 조성에 기여한 이종영 교수(중앙대), 김재경 박사(에너지경제연구원), 양희승 부장(한국가스공사), 김성균 책임연구원(현대자동차), 이예빈 선임연구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권성욱 실장(수소에너지네트워크) 등 6명에게 산자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이승훈 본부장(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 '수소경제현황과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어 이홍기 교수(우석대)는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 한종희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수소기술개발로드맵', 이종영 교수(중앙대)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법의 체계와 내용', 마지막으로 서원석 부장(한국가스안전공사)이 '수소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5명이 5개분야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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