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셰프 최현석 씨가 휴대전화 해킹 사건 피해자 중 한 명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현석 씨는 개인 휴대전화 클라우드에 저장된 영상, 사진, 문자 정보 등이 복제되는 수법으로 불법 해킹 피해를 입었고 이후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 연예계에서는 2년 전쯤부터 비슷한 수법의 해킹과 협박을 당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S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예인들이) 좋은 이미지로만 대체로 포장되어서 보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이미지가 나왔을 때는 그 충격이 훨씬 크게 다가갈 수 있다. 해커들의 타깃이 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유명인들의 잇단 해킹 피해 사건이 '동일 해커조직'의 소행인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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