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부산 간짜장이 화제다.

S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는 부산 간짜장의 달인이 소개된 바 있다.

부산 간짜장의 달인의 간짜장은 채소의 신선함은 살아있고 짜장 향과 간장 향이 어우러져, 짜지 않고 담백한 풍미를 자랑했다.

남다른 풍미의 비결에 대해 달인은 "숙성 춘장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숙성 춘장의 비밀은 강판에 간 무와 달걀지단이다. 먼저 무를 강판에 갈아서 무즙을 뺀 건더기로 춘장을 덮고 대형 달걀지단을 만들어 춘장을 덮은 무 위에 올린 뒤 뜨거운 물에 중탕으로 춘장을 숙성한다.

숙성된 춘장은 당근 기름에 볶고, 간짜장을 장식하는 달걀 프라이는 닭육수에 튀겨내듯 구웠다.

간짜장에 넣는 고기 역시 남달랐다. 기름에 큼찍하게 썬 사과와 양파, 대파를 넣어 향과 단맛을 높였다.

이어 30분 이상 튀겨낸 사과와 양파, 대파를 건져 고기 위에 올려놓고 마지막으로 무즙에 콩가루를 섞어 반죽한 뒤 고기에 붓고 실온에서 반나절 동안 숙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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