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달아오른 분양 열기가 2020년 경자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규제로 인해 잠시 주춤 했지만,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올해 민영아파트 분양 계획은 약 32만 5천가구다. 이는 최근 5년 연평균 분양 실적인 31만 6,520가구 대비 약 1만 가구 많은 수준으로, 각종 규제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분양 물량은 오히려 늘어나, 시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월별 분양예정 물량은 3월(3만4,008가구), 5월(3만9,860가구)과 10월(3만5,185가구)에 집중되어 있다. 분기별로는 1분기 5만5,430가구. 2분기 9만6,874가구, 3분기 4만1,353가구, 4분기 6만9,3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다만 1월, 2월에 걸쳐 청약시스템 주체를 이관하는 작업이 예정돼 있어 연초에 계획된 분양 일정은 변동될 가능성이 높지만, 분양 시장의 열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또, 정부가 연일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를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이 수도권까지 대폭 확대된 만큼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규제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수도권 비규제지역이 수요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비규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의 경우 올해 약 6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분양 물량이다. 비규제지역으로 ‘풍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신규 공급 물량이 많지 않은 만큼, 현재 분양 중인 아파트에도 여전히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266-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는 이천에서는 드물게 49층의 초고층 단지로 공급에 나서면서 이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는 앞서 공급된 ‘이천 롯데캐슬 골드스카이’와 함께 초고층 단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여기에 이 일대는 초고층 주거단지가 연이어 공급될 계획으로 이들 단지가 모두 준공되면 ‘스카이시티’라 불리는 약 3,000세대에 이르는 초고층 타운이 형성돼 이들 단지가 내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으로, 아파트 29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80실을 합해 총 479가구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의 중형 평형 2개 타입과 142㎡의 대형 타입, 오피스텔은 84㎡의 3개 타입으로 지어진다. 전 가구 남향 위주배치로 채광 및 풍부한 일조권을 보장한다. 특히 단지 앞쪽으로 건물이 없어 개방감이 우수하고 저층 세대까지 탁 트인 조망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수도권 인기 단지 답게 우수한 교통환경과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호재도 갖추고 있다. 경강선을 통해 이천역에서 강남까지 단 47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영동, 중부고속도로, 3번국도 등이 인접해 서울 및 기타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현재 건설 중인 제2외곽순환도로의 이천~오산(2022년 개통 예정) 및 양평~이천(2026년 개통 예정)구간까지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장점도 있다. 이천시는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한편,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의 시행자는 아시아신탁, 위탁자는 페라즈리얼티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이천시 진리동 58-6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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