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람간 전염 확인
- 질병관리본부 중심으로 강력한 선제 대응 필요

윤소하 국회의원(정의당, 원내대표) (사진=윤의원실)
윤소하 국회의원(정의당, 원내대표) (사진=윤의원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윤소하 국회의원(정의당, 원내대표)은 중국 우한에서 폐렴 집단발병사태를 일으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염이 된다고 중국보건당국이 발표했다며, 결국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더구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여성이 어제 확진판정을 받음으로써 위기의식은 커져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우리는 2015년 메르스 사태로 그해 5월 첫 감염자가 발생, 186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이중 38명이 사망하고, 당시 전국은 메르스 공포로 인해 관광객이 줄고, 경제활동이 위축되었으며, 수천 명의 예비 감염자가 격리되는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한 "모든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정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을 수 있는 잠복기 환자들을 찾기 위해 방송, 언론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각 의료기관과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아울러 "메르스 사태 이후 우리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관리를 잘 해왔다"고 평가하고"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도 강력한 선제 대응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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