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민일보는 21일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武漢 肺炎)' 의심환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고 21일 보도했다. 이는 직전 2명에서 5명 추가된 수치다.
이 신문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가 자국 내 '우한 폐렴'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이같이 발견, 22일부터 우한발 싱가포르행 모든 승객의 체온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싱가포르 보건부는 또한 중국을 방문한 폐렴 심폐증 환자를 22일부터 병원에서 격리, 치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우한 폐렴' 의심환자의 발견은 태국 확진자 2명과 베트남 의심환자 1명에 이어 세 번째로서 동남아에도 '우한 폐렴'의 급속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닷새간 해외 여행객이 104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