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비 경영진 현장 안전점검 시행, 2020년 무사고 다짐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서인천발전본부에서 발전설비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서인천발전본부에서 발전설비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정훈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22일 사장,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4개의 발전사업소를 방문, 설 연휴대비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오전에 개최된 이사회에서 ‘2020년 안전기본계획(안)’을 2020년 1호 안건으로 심의·의결한 후 안전경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겨울철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동결취약개소 점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사고대응 비상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서부발전 직원 뿐 아니라 협력사 근로자들의 사무실과 편의시설을 직접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및 개선의견을 최대한 반영,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도록 바꾸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서인천발전본부에 방문한 김병숙 사장은 2020년 안전기본계획에서 강조한 △작업장 위해요소 개선 △혁신적 안전경영체계 구축 △근로자 안전보건 지원 시스템 강화 △안전 인식·문화개선을 위한 세부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 “2020년은 경미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결점 안전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평택발전본부를 방문한 최향동 상임감사위원은 성실히 노력해 거둔 안전 우수사례의 발굴 및 포상을 강조했다.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은 태안발전본부에서 사소한 부분들에 대한 현장근무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노력을, 김경재 기술안전본부장은 군산발전본부에서 일용직이나 소규모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도 세심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국민과 근로자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바라보고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활성화해 사소한 위험요소도 지나치지 않고 철저하게 현장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