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필리핀, 중국관광객 귀국 조치

중국발 우한폐렴의 확산을 우려, 중국인 입국금지를 요청한 청와대의 관련 국민청원이 4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또 대만과 필리핀은 중국인 관광객을 귀국조치하는 등 우한폐렴 확산에 대한 세계인의 공포가 확산일로다.
중국발 우한폐렴의 확산을 우려, 중국인 입국금지를 요청한 청와대의 관련 국민청원이 4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또 홍콩당국은 홍콩디즈니랜드와 오션파크의 관람을 무기한 중단하고, 앞서 대만과 필리핀은 중국인 관광객을 귀국조치하는 등 우한폐렴 확산에 대한 세계인의 공포가 확산일로다.

중국발 우한폐렴의 확산을 우려, 중국인 입국금지를 요청한 청와대의 관련 국민청원이 4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또 홍콩당국은 홍콩디즈니랜드와 오션파크의 관람을 무기한 중단하고, 앞서 대만과 필리핀은 중국인 관광객을 귀국조치하는 등 우한폐렴 확산에 대한 세계인의 공포가 확산일로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중국발 '우한폐렴'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을 우려,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청와대의 관련 국민청원이 오후 5시 현재 37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23일 시작한 관련 청원 요청은 중국인 입국금지 요청과 '우한폐렴 확산방지 대책 마련' 등 4건이다. 

청원은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다"며 "북한 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선제적 조치를 위해 춘절 기간 동안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는 내용이다.

외신에 따르면 홍콩당국은 '우한폐렴'의 감염 우려로 중국인과 외국인의 최고 인기 관광지인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와 바다 공원 등 2곳을 26일 폐쇄했다.

홍콩당국은 이들 2곳의 관광객의 입장을 중단, 추후 재개장 날짜를 발표할 때까지 폐쇄키로 했다. 2곳의 관광객과 호텔의 예약자는 환불 서비스를 가동 중이다.

대만과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우한 등 중국인 관광객의 귀국조치에 착수했다. 필리핀은  27일까지 우한 중국관광객을 27일까지 귀국조치키로 했다. 

대만은 자국 내에 체류 중인 중국인 단체관광객 6,000여명을 28일까지 모두 귀국 조치하는 데 이어 대만인의 중국여행도 일시 금지키로 했다. 

앞서 미국은 중국 우한에 자국인의 철수를 위해 전세기를 운행키로 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내달에 방문예정인 중국인 단쳬관광객 3,000여명의 관광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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