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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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마스크가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마스크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마스크 관련주인 모나리자(13.71%), 케이엠제약(3.23%), 깨끗한나라(1.15%) 등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마스크 생산 업체인 오공(045060)은 21일에 전날 대비 20.8% 상승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폐렴 원인균 진단 제품을 생산하는 진매트릭스, 제약업체 고려제약 등도 최근 급등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일로 과거 중국 사스, 한국 메르스 사태와 같이 전염병이 확산된다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향후 관건은 이번 전염병의 확산 정도, 지속 기간, 치사율 등으로 판단된다"며 "만약, 과거 중국 사스, 한국 메르스 사태와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투자 심리 악화와 단기 소비 지표 부진 우려로 인해 중국 관련 소비재 업체들의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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