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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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감기·독감 증상과 구분이 어렵다.

한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로서는 열이 나고 기침·가래 등 호흡기 증상, 인후통, 근육통이 생기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나만 올 수도, 여러 개가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다. 발병 초기에는 환자 본인이 구분하기 더더욱 어렵기 때문에 최근 우한시나 후베이성 등 위험 지역 여행 이력이 있는데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고 지시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중들이 우한 폐렴을 공포의 대상으로 보는 이유는 동일한 코로나바이러스인 사스(SARS)와 메르스(MERS)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만 잘 지켜도 감염 확산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감염병 예방수칙은 외출 후나 식사 전 손을 30초 이상 비누로 씻기, 음식은 완전히 익혀먹고 안전한 물 섭취하기, 모기 물리지 않기, 여행지에서 조류, 낙타, 파충류 등 동물접촉 하지 않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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