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3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제24대 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이성희 후보와 유남영 후보가 각각 82표, 62표를 얻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차 투표결과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이날 투표에는 대의원 292명 전원에 총선 출마로 사퇴한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의 직무대행을 맡은 허식 부회장까지 총 293명이 참여했다.

결선에 진출한 이성희·유남영 후보 외에는 강호동 후보 56표, 최덕규 후보 47표, 이주선 후보 21표, 문병완 후보 12표 등을 각각 얻었다. 천호진 후보와 임명택 후보는 한 표도 얻지 못했다.

결선 투표 후 신임 회장 당선 결과는 이날 이른 오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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