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험지에 출마해 서초구민 선택 받겠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울 서초을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울 서초을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4·15 총선에서 서울 서초구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더 품격있는 서초, 미래를 선도하는 서초, 일상이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27년째 저와 제 가족의 삶의 터전인 서초구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서초 센트럴파크’, 양재 R&CD 특구 지정을 통한 ‘서초 실리콘밸리’, 사교육 부담을 덜 수 있는‘공교육 특구 서초’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돌봄 핫플레이스 서초’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스스로를 ‘서초비타민’이라고 칭하면서 "비타민이 몸의 대사에 도움을 주듯, 서초비타민 박경미가 서초구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 활력을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또한 “자유한국당 공천만 받으면 서초구을 국회의원 당선이 당연시됐던 경향으로 인해, 서초구민의 선택을 받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여당 시절에도 더 좋은 서초를 위한 노력에 미온적인 면이 있었다”며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험지에서 진정성을 가진 따뜻한 ‘생활정치’로 서초구민의 선택을 받고, 여당 국회의원의 추진력을 통해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작곡가 윤일상 씨가 후원회장을 맡고, 서초를 문화예술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약 개발과 선거유세송 작업에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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