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우리 여자 셋 잘렸다..."

<거리의 만찬>(KBS2) 시즌1을 진행했던 가수 양희은이 프로그램에서 잘렸다는 사실을 밝혔다.
양희은은 6일 개인 SNS에 글을 올려 "<거리의 만찬> 우리 여자 셋은 MC 자리에서 잘렸다. 그 후 좀 시끄럽다. 청원이 장난 아니다"라고 밝혔다. 시즌1을 함께 진행했던 방송인 박미선과 가수 이지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양희은이 "잘렸다"고 표현하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설'에 무게가 실리며 시즌2를 둘러싼 논란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여성 진행자들이 여성·약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대변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중앙일보 "강민석, 아쉬운 선택"

강민석 전 중앙일보 부국장이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중앙일보가 입장을 밝혔다.

중앙일보는 7일 "강민석 전 부국장이 2일 사표를 제출했고 회사는 3일 수리했다. 중앙일보는 그동안 현직 언론인의 정부 및 정치권 이적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유지해왔기에, 강 전 부국장의 청와대행에 대한 우려와 비난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일 강 전 부국장을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강 전 부국장이 대변인으로 임명되면 김의겸 전 대변인(한겨레 기자), 고민정 전 대변인(KBS 아나운서)에 이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세 번째 언론계 출신 대변인이 된다.

■은수미 "완전 무죄…대법원 상고할 것"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은 은수미(57) 경기 성남시장이 6일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은수미 시장은 선고 직후 "완전 무죄"라는 입장을 밝혔다. 은수미 시장은 또 자신의 SNS를 통해 대법원 상고 의사를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선고 직후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에게 "(선고 결과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변호사와 상의해 잘 대응할 것"이라며 "지금 시장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잘 대응해야 한다. 그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또 무죄라는 입장을 묻는 말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후 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시장 취임 전의 일로 지금껏 염려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대법원에 상고해 잘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