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타운, 9346㎡의 부지에 총 111억 원의 예산 투입
치매안심센터, 장애인 주·단기보호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3개 시설 입주

원창묵 원주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항인 '보건복지타운'이 준공을 마치고  입주식을 12일 개최,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항인 '보건복지타운'이 준공을 마치고 입주식을 12일 개최,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약 2200여 명의 치매어르신과 2만 여명의 장애인이 체계적인 보건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원주 지역의  보건·복지 허브타운이 만들어졌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보건·복지타운’ 완공을 마치고 12일 오후 입주식을 개최했다.

입주식은 원창묵 시장, 신재섭 원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일동, 송기헌·김기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간소하게 치뤄졌다.

무실동 산 140-1번지에 둥지를 튼 보건복지타운은 9346㎡의 부지에 총 111억 원의 예산이 투입 돼 치매안심센터와 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 꿈꾸는나무, 장애인보호작업장 행복공감 등 3개 시설이 입주한다.

치매안심센터는 954㎡의 2층 규모로 인지재활프로그램실, 신경인지검사실 ,가족카페, 교육실 등을 갖추고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매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이  12일 보건복지타운 입주식 행사 후 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이 12일 보건복지타운 입주식 행사 후 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장애인주·단기보호센터 꿈꾸는나무는 750㎡, 2층 규모로 20여 명의 장애인에게는 주·단기 보호와 재활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장애인 가족에게는 직장생활 및 단기휴식을 지원한다. 센터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원주시지부’에서 운영한다.

또한,‘사회복지법인 마가렛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보호작업장 행복공감은 852㎡, 2층 규모로 작업 활동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장애인 대상 직업 훈련 등을 통해 소득 창출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이 12일 열린 보건복지타운 입주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이 12일 열린 보건복지타운 입주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 1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 한 3개 시설이 밀집한 복지타운 입주식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었으며 대대적인 축제행사를 할 만큼 기쁜 날"이라며 "보건복지타운이 장애인과 치매어르신들에게 재활과 삶의 의욕이 넘치는 시설이 되도록 만들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서 꼭 필요한 시설들을 더 구축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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