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사망한 하일성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일성은 2016년 9월 서울 송파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하일성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동고등학교 재학 시절이던 1964년에 야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79년 동양방송(TBC) 야구해설위원으로 방송계에 입문, 명 해설로 이름을 높였다.

1982년부터는 KBS 스포츠국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했고,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제11대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야구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는 야구 해설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했다

한편 하일성은 2016년 7월 '아는 사람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사기 및 근로기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 당시 그는 사기혐의에 휘말려 억울하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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