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구로구청장이 14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구로구청에 따르면 이날 이 구청장은 남구로시장과 가리봉동 일대를 돌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안내소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에게 “다행히 지역사회 확산의 징후가 없고, 4일째 추가 확진자도 없어 너무 두려워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구청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 구청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지역 내 감염증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줘  진심으로 고맙다”면서 “현재 특별히 챙겨야할 대상은 유학생과 인력시장 근로자들이다. 관내 중국인 유학생 수는 비록 1명이지만 꼼꼼히 살펴보고, 인력시장에서도 발열 체크, 예방 홍보활동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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