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인천·부천·대전 등 총 7곳 지원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인천·부천·대전 등 총 7곳 지원
  • 이준혁 기자 (leejhwriter@straightnews.co.kr)
  • 승인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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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평가 결과 지원대상 지역으로 인천, 대전, 경기 부천 등 7곳을 선정했다.


국토부는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평가 결과 2019년 예비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0개 지역 중 시티챌린지는 ▲대전광역시 ▲경기 부천시 ▲인천광역시 등 3개 지역, 타운챌린지는 ▲경남 통영시 ▲서울 성동구 ▲부산 수영구 ▲충남 공주·부여 등 4개 지역을 본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챌린지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솔루션 구축 사업이다. 사업규모에 따라 시티 챌린지(대), 타운 챌린지(중), 솔루션 챌린지(소)의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시티 챌린지는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로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실증·구축하는 사업이다. 첫 해에는 선정된 기업·지자체 컨소시엄에 계획 수립 및 대표솔루션 실증 비용을 지원하고, 후속평가를 거쳐 성과가 우수한 곳에 3년간 200~250억원(국비 100억원 내외) 규모의 본사업을 지원한다.

◇대전광역시 '스마트시티 본사업 - 시티 챌린지' 사업 정리. (이미지=국토교통부)
◇대전광역시 '스마트시티 본사업 - 시티 챌린지' 사업 정리. (이미지=국토교통부)

◇대전 - 실증솔루션 시 전역 확대, 데이터 오픈랩 구축 등 추진

대전은 LG CNS, CNCITY 에너지, 연무기술, 에프에스 등 11개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6개 서비스를 선정하고 국비와 기업매칭을 통해 26억7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해 중앙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주차공유 서비스, 누설전류 감지 화재 모니터링 등을 실증했다.

이를 통해 주차장 이용률 및 교통혼잡도가 약 20% 개선됐고, 전통시장 내 1500건의 화재감지센서 설치 후 실제로 5건의 화재를 예방했으며, 자율항행 드론의 2분 내 목표지점 도착률 97.6%를 달성(452회 비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본사업에서는 드론 스테이션 등의 실증솔루션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주차 분야 등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하며, 주차·공유자전거(타슈)·대중교통을 연계하는 통합환승체계, 인공지능 기반 CCTV 선별관제 및 연구·창업 지원을 위한 데이터 오픈랩 구축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부천시 '스마트시티 본사업 - 시티 챌린지' 사업 정리. (이미지=국토교통부)
◇부천시 '스마트시티 본사업 - 시티 챌린지' 사업 정리. (이미지=국토교통부)

◇경기 부천 - 교통·안전·환경문제 개선 위한 AI·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대폭 확대

부천은 데이터 얼라이언스, 모두 컴퍼니, UDI, LH, 래디우스 랩 등과 함께 낙후된 원도심의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는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하고자 신흥동을 대상으로 AI·데이터 기반의 자동차, 킥보드, 전기자전거, 주차장 등에 대한 공유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했다.

이를 통해 공유 주차공간 280면 확보, 주차장수급률 증가, 불법주차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소기업·스타트업은 물론 시민참여형 마을기업과의 민관협동 모델을 통해 지속적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사업의 성과를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본사업에서는 민간 중심의 협업체계를 통해 실증결과를 고도화하고 부천시 전역으로 확산해 교통과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부천내 치안불안, 쓰레기투기 등의 교통·안전·환경문제의 개선을 위한 AI·데이터 기반의 공공서비스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스마트시티 본사업 - 시티 챌린지' 사업 정리. (이미지=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스마트시티 본사업 - 시티 챌린지' 사업 정리. (이미지=국토교통부)

◇인천 - 예비사업 '영종도 모델'을 고도화해 도시교통체계 전반 개편 추진

인천은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씨엘, 인천스마트시티, 연세대와 함께 노선버스의 긴 대기시간, 배차간격, 잦은 환승, 심야이용 제한 등 영종도의 불편한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빅데이터·AI·모바일 앱 기반으로 노선을 실시간 변경하는 수요응답형 버스(8대)를 중심으로 자율배차반납 전동킥보드(45대) 등의 연계 서비스를 실증했다.

2개월간 약 1만2045명의 시민이 서비스를 2만8800건 이용해 이동에 소요되는 대기시간(18→13분)과 이동시간(27→16분) 단축효과를 거뒀다.

본 사업에는 영종도 모델을 더 고도화해 송도국제도시·검단신도시·남동국가산단, 등의 지역에 확대하고,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택시·버스 업계와의 상생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아울러 인천시는 스마트 시티 챌린지 사업을 마중물로 해 교통수단간 환승·연계·통합 등 인천광역시 도시교통 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시 '스마트시티 본사업 - 타운 챌린지' 사업 정리. (이미지=국토교통부)
◇통영시 '스마트시티 본사업 - 타운 챌린지' 사업 정리. (이미지=국토교통부)
◇부산 수영구 '스마트시티 본사업 - 타운 챌린지' 사업 정리. (이미지=국토교통부)
◇부산 수영구 '스마트시티 본사업 - 타운 챌린지' 사업 정리. (이미지=국토교통부)

◇타운 챌린지 4곳 - 경남 통영, 부산 수영, 서울 성동, 충남 공주·부여

타운 챌린지는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리빙랩 등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도시 내 일정구역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첫 해에는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계획을 수립하는 비용으로 3억원씩을 지원하고, 후속평가를 거쳐 1년간 20~40억원(국비 10~20억원) 규모의 본사업비를 지원한다.

경남 통영시는 대표 관광지인 동피랑 마을 인근 중심으로 이용객이 '직접 체험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조성한다. 이용객은 직접방문 없이 실시간 온라인 영상을 통해 상품·시세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고 수산물 경매에도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부산 수영구는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의 편의성과 즐길거리를 늘려 '다시 찾고 싶은 광안리'를 조성한다. 관광객은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 4계절 내내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고, 증강현실(AR) 기반 상가정보 및 길 안내 서비스, 광안리 해변에 특화된 스마트 벤치와 스마트 방향표지판 및 스마트 횡단보도 등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제고한다.

서울 성동구는 5개 도로망과 5개 지하철의 결절점인 왕십리 광장을 중심으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블라인즈 제로(Blinds Zero) 왕십리 스마트 트랜스시티'를 조성한다. 대중교통 정보와 환승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장애인 탑승 정보 등을 버스기사에게 제공하는 스마트 버스 쉘터도 설치한다.

충남 공주·부여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연계한 '스마트 백제길'을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 소규모 관광객 대상 음성 가이드 서비스, 증강현실(AR)과 야간체험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보급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 백제길 내 IoT(사물인터넷) 인프라를 통해 수집된 관광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서비스 운영현황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서울 성동구 '스마트시티 본사업 - 타운 챌린지' 사업 정리. (이미지=국토교통부)
◇서울 성동구 '스마트시티 본사업 - 타운 챌린지' 사업 정리. (이미지=국토교통부)
◇충남 공주시·부여군 '스마트시티 본사업 - 타운 챌린지' 사업 정리. (이미지=국토교통부)
◇충남 공주시·부여군 '스마트시티 본사업 - 타운 챌린지' 사업 정리. (이미지=국토교통부)

최종 사업지 선정 못한 지역도 지원 방안 다각도 검토

국토부는 시티 챌린지에서 경합한 6개 지역의 성과 모두 혁신성이 인정되는 만큼, 이번에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지 못한 경기 수원, 경남 창원, 광주 등 3개 지역도 각각의 사업계획에서 제시한 다양한 솔루션 중 혁신성이 높은 아이템을 확산·보급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신규 스마트 챌린지 예비사업도 지난달 17일 공고했다. 4월 말에 총 18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기존 도시 스마트화의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국토부 배성호 도시경제과장은 "작년에 실증을 통해 성과를 확인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도시 전반으로 확산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시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민간기업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도시에 구현되고,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상), 부천(중), 인천(하) '스마트시티 본사업 - 시티 챌린지' 사업 정리.(이미지=국토교통부)
◇대전(상), 부천(중), 인천(하) '스마트시티 본사업 - 시티 챌린지' 사업 정리.(이미지=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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