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 둘째날이자 일요일인 3일 오늘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날씨 이어지겠다.

 

화요일인 18일 내일 전국이 새벽까지 대체로 흐린 날씨 보이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전북은 새벽까지, 제주는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다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10도, 강릉 -4도, 충주 -8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4도 등 전국이 -14∼-1도의 분포로 17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부분 지역이 '좋음' 수준의 날씨 되겠다.

해안 지역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풍이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강원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한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1.0∼4.0m, 남해 1.0∼5.0m로 예보됐다. 전 해상에 걸쳐 강풍과 높은 물결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조업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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