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을)은 17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4·15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을)은 17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4·15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을)은 17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4·15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 100년, 활력의 중심 원주'를 실현하기 위한 각 분야별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수도권보다 잘 사는 원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마 기자회견에는 원주출신 시·도의원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송기헌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송 의원은 "전국적으로 지방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원주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강원최대 도시로 바뀌었다"며 "원주 발전의 원동력은 곧 인구 증가다. 인구 50만, 100만의 중부내륙 최대도시인 원주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그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분권 및 국가 균형발전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 국가 및 지역 발전의 큰 축인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원주와 상생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정부의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기업들의 지방 이전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원주 100년을 면밀히 구상하기 위한 신(新)성장 동력을 혁신도시·기업도시에서 찾고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기헌 의원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는 원주출신 시·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송기헌 의원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는 원주출신 시·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송 의원은 "지역이 더 크게 발전하려면 큰 일 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야한다. 이번 선거는 원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인물을 뽑는 선거가 돼야한다. 원주를 더 키울 수 있는 의지와 힘이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한반도의 척추 강원, 활력의 중심 원주를 만들기 위한 큰 일꾼으로 다시 한 번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송의원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관련 기업 이전 유치에 직접 참여하는 원주형 상생일자리 창출 근거 마련 ▲원주소재 기업들 지역 청년 고용 위한 교육 시스템 개선 ▲중부 내륙 교통 중심지 원주 완성 위한 강호축(강원과 호남을 잇는 철도) 신설, 사통팔달 도로·철도 교통망 확충 ▲명품 육아교육도시 건설 ▲상권 활성화 위한 공공주차장 건립 국비 투입 등 공약을 발표하며 수도권 보다 더 잘 사는 원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큰 그림을 그렸다.

송기헌 의원은 제20대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터기업위원회 위원,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민주당 법률위원장 등을 맡아 국회와 당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고 국회 예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며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원주보훈요양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위한 각종 사업 예산 확보, 여주~원주 전철사업, 국도 등 도로·교통 soc 사업 예산 확보, 의료기기 헬스케어 산업관련 국비 확보 등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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