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민트=박광천 기자] 2012년 06월 22일 

 

울산시는 올해 들어 6월 19일 현재까지 울산지역 373개 약국을 통해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작업을 펼쳐, 총 4,504㎏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구·군별로는 중구 789㎏, 남구 1,232㎏, 동구 506㎏, 북구 909㎏, 울주군 1,068㎏ 이다.

수거된 폐의약품은 성암생활폐기물 소각장을 통해 전량 소각됐다.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다 남은 의약품을 가까운 약국에 가져가면 유통기한 확인과 함께 복용가능 여부에 대한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복용이 불가능한 의약품은 약국에 비치된 수거함에 투입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복용하다 남은 폐의약품을 하수구나 봉투 등에 담아 버릴 경우 하천이나 토양이 크게 오염될 수 있다”면서 “사용 후 남은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폐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에는 폐의약품 9,327㎏을 수거하여 전량 소각 처리했다.

 

박광천 기자 mis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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