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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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알려진 '씨클럽'이 서울 강남 지역으로 알려지면서 수도권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씨클럽'은 31번째 확진자의 직장으로 알려진 곳으로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잡코리아 검색 결과에 따르면 씨클럽은 화장품 제조업 및 모바일 상품권 홍보를 하는 업체로만 간략히 설명돼있다.

다만 해당 업체가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라고는 확정지을 수 없다.

대구시는 18일 브리핑에서 “1,2차 역학조사에서 본인 진술에 따르면 1월 29일 서울 강남 본사를 방문했다고는 진술했다”며 “그러나 이 부분과 관련해 강남구 소재 씨클럽 본사에 대한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씨클럽’의 업종에 대해선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구시에 따르면 “그런 부분은 31번 확진자가 아직 정확하게 말을 안 한다. 현장 팀이 그 부분도 파악 중이다”면서 “아마 본인이 경황이 없어서일 수도 있고, 다른 이유는 모르겠다”며 파악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31번째 확진자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까지는 그는 이전 확진자들과 접촉한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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