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경상북도 청도 대남병원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한 60대 환자 A씨로, 숨진 후 이뤄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연고자 없이 조현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로 사망했는지 여부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명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총 감염자 수는 104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새로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대구·경북 21명 중 대구 신천지교회 연관자가 5명, 31번째 확진자가 입원했던 대구 새로난한방병원 관련자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 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