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2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은 뒤 “현재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미래통합당의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 대변인, 곽상도 의원 등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교육 관련 행사에서 하윤수 회장과 동석한 것으로 확인돼 이날 오전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황급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하윤수 한국 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도 감염 비상이 걸렸다.

곽상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22일 하 총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1~22일 본인과 접촉한 사람들을 검진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며 “의원실은 즉시 행사에 참석한 의원실과 패널, 청중들에게 이와 같은 내용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는 내일 아침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관리를 권유했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다. 지혜와 인내가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앞서 통합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당시 심 원내대표는 확진자와 세 자리 옆에 앉았지만 악수 등 신체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황교안 대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황 대표는 “의료기관에서 해당 인사와 접촉이 있었던 모든 주요 당직자 감염 여부를 검사하도록 안내함에 따라 이 절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