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이뮨메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2상 임상 시험을 위한 단체 환자 투약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1일 서울대병원과 이뮨메드의 코로나19 치료목적사용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식약처가 승인한 임상시험 치료제는 ‘HzVSFv13주’로, 지난 2018년 건강한 남성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HzVSFv13주’ 정맥투여 후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뮨메드는 현재 임상 1상 시험을 마무리 했으며, 2상 임상 시험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에게 개별 투약이 가능해졌다. 특히 임상 2상 시험을 통해 단체 환자에 투약을 허가 받은 상태로, 치료제에 대한 효능과 안정성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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