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살 디자인 표절 시비가 일었던 탤런트 윤은혜(31)가 100일만에 결국 사과했다.

윤은혜는 8월29일 중국 예능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시즌2' 에서 자신이 직접 디자인 했다는 흰 코트를 선보여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아르케'의 디자이너 윤춘호씨가 자신의 2015 가을/겨울 시즌 의상과 비슷하다며 표절의혹을 제기하면서 시비가 일었다.

윤은혜 측은 윤춘호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F/W 컬렉션을 앞두고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맞서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의혹 이후 국내 활동을 하지 않다가 11일 처음으로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패션브랜드의 행사에 참석해 앞선 논란에 심려를 끼친점을 사과했다. 

하지만 사건 직후에는 특별한 해명 없이 문제의 프로그램이었던 '여신의 패션' 녹화를 강행하고, SNS에 "다음주가 기대된다. 한 번 1등한 것 뿐인데 마치 내가 늘 1등한 것처럼 이야기하네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히히"라는 글을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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