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박근혜 측근, 박근혜 시계가 가짜임을 증명하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착용한 '박근혜 시계'가 '가짜'라는 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이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씨는 3일 페이스북에 "금장 박근혜 시계를 못 보았다는 박근혜 측근들께 묻는다. 청와대에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을 본 적 있느냐. 여러분은 과연 박근혜 측근이 맞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 총회장에도 있는 금장 박근혜 시계가 자신에게 없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하셨냐. 그토록 박 전 대통령과 친하다는 것을 국민께 알리고 싶으면, 이 총회장을 위조범으로 검찰에 고발해 그 금장 박근혜 시계가 가짜임을 증명하라"고 말했다.
또 "이 총회장의 시계가 가짜인지 진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가 의도적으로 차고 나왔는지 아무 생각 없이 차고 나왔는지도 모른다"라며 "우리가 아는 사실은 이 총회장이 박근혜 사인과 대통령 휘장이 새겨진 시계를 차고 있다는 것밖에 없다. 이 사실만으로 신천지와 박 전 대통령이 관련돼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국민이 상당수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단거리 미사일에 반응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 "단거리 미사일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국립보건원 백신연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반응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이렇게 답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개의치 않겠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북한이 연달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압박에 나설 때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미국 본토를 겨냥한 중대 위협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 삼지 않겠다는 것으로, 대미 압박성 메시지가 담긴 북한의 발사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인 셈이다.

■건보 이사장 "일본 올림픽 때문에 '코로나' 은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진단도 방역도 하지않고 은폐 전략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에 출연해 "(일본 감염자가) 한국보다 훨씬 많을 수 있는데 일본이 매우 정치적 판단을 하고 있다"며 "여름에 올림픽이 있어서 진단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이 전혀 (코로나19)를 잡을 생각을 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평소라면 일본도 (감염병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나라인데 이번엔 전혀 잡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며 "올림픽이라는 정치적 동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약한 병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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