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관악·성북구 순으로 상승폭 커
신도시는 광교-일산-분당 순으로 올라
경기·인천은 시흥·수원·용인·의왕서 상승폭 커

3월 둘째 주 아파트 전셋값은 교통이 편리한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3월 둘째 주 수도권 주요지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자료=부동산114

아파트 전세시장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교통이 편리한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이 이어졌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주(8~14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3% 올랐다.

서울은 △금천(0.16%) △관악(0.15%) △성북(0.11%) △강서(0.09%) △강북(0.08%) △마포(0.08%) △양천(0.08%) △강남(0.07%) △중구(0.07%) 순으로 올랐다. 금천은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관악은 신림동 건영3차와 봉천동 두산이 1000만~1500만원 올랐다. 성북은 종암동 카이저팰리스, 하월곡동 월곡래미안루나밸리, 꿈의숲푸르지오 등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강서는 가양동 가양6단지와 강변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05%) △일산(0.03%) △분당(0.02%) △산본(0.02%) △중동(0.01%) 순으로 올랐다. 광교는 상현동 광교상록자이가 1000만원 상승했다. 일산은 백석동 백송3단지한신,우성과 주엽동 문촌5단지쌍용한일, 문촌2단지라이프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분당은 정자동 정든우성6단지, 야탑동 장미코오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시흥(0.07%) △수원(0.06%) △용인(0.06%) △의왕(0.06%) △고양(0.04%) △광명(0.04%) 순으로 올랐다. 시흥은 정왕동과 배곧지구를 중심으로 실수요가 유입되며 전세물건이 다소 부족한 분위기다. 정왕동 시흥배곧한신休플러스, 영남3차, 유천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수원은 권선동 수원권선자이e편한세상과 화서동 금강KCC가 10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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