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대한민국 5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가 지난 1월31일 방역 목적의 임시휴업 결정을 내린 CGV성신여대입구점이 다시 극장을 임시휴업한다. 이번에도 '또'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성북구보건소 연락을 받은 후 모든 상영관 입시휴업을 결정한 CGV성신여대입구점의 안내문. (사진=이준혁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성북구보건소 연락을 받은 후 모든 상영관 입시휴업을 결정한 CGV성신여대입구점의 안내문. (사진=이준혁 기자)

13일 오후 3시9분 무렵 <스트레이트뉴스>가 해당 극장을 들른 결과, 해당 극장은 모든 입구에 전관의 임시휴업 안내문을 게시하고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방문 당시 극장 관계자들은 아직 가동 중인 자동발매기 일체를 끄고 있었다.

CGV성신여대입구점 관계자는 "저희(CGV성신여대입구점)도 오늘 성북구보건소로부터 관련 연락을 받고 급히 전체의 임시휴업 결정을 내린 상황"이라며 "연락받은 지 얼마 안 되어, 현재 결정된 점은 '임시휴업을 결정했다'는 휴점 결정이 전부"라고 밝혔다.

이어 "성북구보건소 방역 절차는 당연히 예정돼 있고, 이후로도 가능한한 손님 안전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방역한 후에도 성북구보건소와 꾸준히 협의해. 안전이 확인될 경우 다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GV성신여대입구점은 지난 1월25일 한국 5번째의 코로나19 확진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며 확진자 방문이 확인된 당일(1월31일)부터 사흘간(2월2일까지) 일시휴업한 바 있다. 해당 환자는 업무차 중국 우한시 방문을 하고 1월24일 귀국했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들른 바 있다는 성북구보건소 연락을 받은 후 상영관의 입시휴업을 택한 CGV성신여대입구점의 입구. (사진=이준혁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들른 바 있다는 성북구보건소 연락을 받은 후 상영관의 임시휴업을 택한 CGV성신여대입구점의 입구. (사진=이준혁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들른 바 있다는 성북구보건소 연락을 받은 후 3월13일 오후 모든 상영관 입시휴업을 결정한 CGV성신여대입구점이 입점한 '유타몰' 건물의 승강기 내 안내문. 이 영화관은 지난 1월25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1월31일 이후 사흘동안 입시휴업을 한 후 방역작업을 했던 바 있다. (사진=이준혁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들른 바 있다는 성북구보건소 연락을 받은 후 3월13일 오후 모든 상영관 입시휴업을 결정한 CGV성신여대입구점이 입점한 '유타몰' 건물의 승강기 내 안내문. 이 영화관은 지난 1월25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1월31일 이후 사흘동안 입시휴업을 한 후 방역작업을 했던 바 있다. (사진=이준혁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