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대구·경북 지역을 지나 수도권에서도 확산 중인 가운데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인천 서구는 청라2동에 살고 경기도 군포시의 직장에서 근무하는 53세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군포 지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같은날 오전 7시 확진됐다. 현재 인천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최근 대구·경북 지역 및 해외 방문경험이 없고, 신천지와도 관련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서구(서구보건소)는 A씨의 자택과 방문장소에 대한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스트레이트뉴스>는 A씨가 들른 장소들을 6일 및 8일 방문했다. A씨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자택 외에는 2월29일~3월4일(5일간) ▲청라왕아구찜(2월29일, 방문 포장) ▲ICE LAND(3월1일) ▲롯데슈퍼 인천청라점(3월3일)을 들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