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루아 인스타그램)
(사진=트루아 인스타그램)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석현준(29, 트루아 AC)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레퀴프, 풋메르카토 등 프랑스 언론은 13일(현지시간) "석현준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결과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리그2 트루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 선수와 아카데미 출신의 한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클럽이 보건 당국의 감독 하에 두 선수는 자가 격리 조치됐으며 최선의 방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석현준은 르맹 FC와의 경기에 앞서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고, 이후 검사를 받은 뒤 같은 훈련장을 쓰는 다른 선수와 함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랑스 리그1,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까지 5대 유럽 축구 1, 2부 리그가 모두 중단된 상태다. 2부 리그지만 프랑스 축구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이상 리그 중단이 얼마나 길어질지 알 수 없다.

한편 석현준은 프랑스 프로축구 선수 처음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이 됐고, 한국 선수로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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