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철 민생당 광주 광산갑 예비후보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김동철 국회의원 예비후보(민생당, 광주 광산갑)는 15일, 협약파기 위기에 처한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노동계의 파기 결정 재고와 광주시의 적극적인 대화노력을 호소했다.

김동철 후보는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공감한 지역 노동계의 결단이 있었기 때문에 광주형일자리가 가능했다”면서 “노사민정 대타협의 성과가 무산되지 않도록 노동계가 협약파기를 재고하고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시 노동계의 요구사항들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와 설득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국회 산업위원장으로 있으면서 빛그린산단에 3,03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유치했다"면서 "국민의당 원내대표 시절에 ‘1산단1진입도로’ 원칙을 깨고 ‘빛그린산단 광주방면 진입도로’를 추가로 신설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광주형일자리를 내세워 이룬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형일자리가 이미 광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있다"며 "우리가 성공모델을 만들어야 하고, 광주정신으로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올해 첫 노사민정협의회가 노동계 불참으로 연기되고, 최근 한국노총 광주본부가 투자협약 파기를 결정해 광주시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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