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추가 발생, 비상이 걸린 고양시에서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0일 일반인에 공개, 분양에 나선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원흥동 633-6번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자리한다. @스트레이트뉴스
티케이케미칼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추가 발생, 비상이 걸린 고양시에서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0일 일반인에 공개, 분양에 나선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원흥동 633-6번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자리한다. @스트레이트뉴스

15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추가 발생, 비상이 걸린 고양시에서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이 고양시 원흥동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일반분양, 물의를 빚고 있다.

고양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524-2번지 일대에 들어설 이 단지는 전용 63~73㎡의 중소형 아파트 604가구로서 소재지가 다른 고양시에서 견본주택을 여는 셈이다.

티케이케미칼이 분양에 나선 이 단지는 3.3㎡당 1,100만원으로 주력형인 전용 63㎡형이 2억8,500만원(기준층), 73㎡형이 3억2,900만원이다. 

전용 73㎡형의 분양가는 2월 유림E&C가 같은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20(1)블록에서 분양한 '옥정신도시 유림노르웨이숲'의 전용 72㎡(3억2,490만원)과 비슷하다. 티케이케미칼측은 견본주택을 20일 개관, 감염증세를 보이지 않는 방문객의 견본주택을 허용하는 동시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병행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흥동 M 부동산중개사는 "고분양가와 입지가 불리한 이 단지는 미분양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면서 "미분양의 우려가 높은 단지일수록 모델하우스에서 '면대면' 판촉을 강화하기를 원할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한편 고양시는 1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새로 발생,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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