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분양이 주춤한 지방에서 브랜드 단지가 4·15 총선 전후에 잇따라 선보일 전망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와 대전 서구, 광주 광산구 등지에서 브랜드 단지가 잇따라 분양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상반기 중 대구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선보인다. 지상 23~35층, 11개동, 전용면적 46~84㎡ 총 1,67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4채 중에 3채인 1,226가구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서대구IC,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 도로망으로 사통오달이다. 서대구 KTX역이 내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단지 바로 옆으로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서부도서관이 인접한 학세권 입지가 형성돼 있다. 홈플러스, 하이마트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서구청, 서부보건소, 서부경찰서 등 관공서도 가깝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첨단 인공지능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등을 장착하고, 광폭거실, 알파룸, 안방서재 등 반도건설만의 고객맞춤형 평면설계도 도입된다.
중흥토건은 이달 말 부산에서 ‘부산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을 선보일 예정이다. 덕포1구역 주택 재개발 단지로 부산 사상구 덕포동 220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4개동, 전용 39~99㎡ 총 1,572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전용 59~84㎡ 952가구다.
초역세권으로 단지 바로 앞에 부산지하철 2호선 덕포역이 위치한다. 여기에 현재 추진 중인 ‘사상~하단선’(2022), ‘부전~마산 복선전철’(2021), ‘사상~해운대 지하화 고속도로’(2027) 등 교통개발 호재가 즐비하다.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한 안전한 통학길과 함께 부산 시립도서관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광주에서 ‘힐스테이트 첨단’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2024년 개통예정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 첨단역과 가깝다. 여기에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쌍암공원과 응암공원의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첨단’은 광주 광산구 쌍암동 654-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39층, 3개동, 전용면적 84~134㎡ 총 315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충남 계룡시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오는 5월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97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83가구 규모다. 단지는 계룡 대실지구 내 첫 민간 공급으로, 단지 바로 옆에 예정된 이케아를 비롯한 쇼핑센터, 영화관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 또한 KTX계룡역이 가까우며, KTX이용시 KTX서대전역까지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