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93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7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64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9000명을 넘어섰다.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한풀 꺾이면서 누적 확진자는 이달 14일 이후 전날까지 8000명대에 머물렀다.
신규 확진자 76명 중 20명(26.3%)은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유입 사례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20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9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41명이 늘어 총 3507명이 됐다. 연일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이 나오면서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5410명으로 전날보다 274명 줄었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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