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사진=SBS Plu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배우 공형진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공형진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 김수미 식당의 손님으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공형진은 지난 2년 반 동안의 공백에 대해 “공황장애라고 하면 욕했던 사람이다”라며 말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이 나면서 죽을 것 같았다"면서 자신에게 공황장애를 찾아왔음을 깨달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공형진은 "아끼는 후배가 휴대폰 해킹을 당했다. 내가 중국에 있을 때 그 해커가 나한테도 연락이 왔었다. 바로 차단하고 신고한 후 (후배와) 통화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후배에게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런데 친한 후배의 안 좋은 사건에 대해 발뺌하고 선을 긋는다는 구설수에 올랐다"며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공형진은 "반박 기사를 바로 냈다. 뭘 꼬리 자르기냐고. 내가 인생을 그렇게 비겁하게 사는 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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