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남구)
(사진=강남구청)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서울 강남구청장 소속 정당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 국정홍보처장,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 강남구청장은 문재인 대통령 캠프 언론특보를 지냈을 정도의 친정부 인사로, 지방자치가 실시된 1995년 이후 사상 첫 민주당 출신 강남구청장이기도 하다.

정 구청장은 최근 제주도를 방문한 강남구 모녀 확진자와 관련한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

정 구청장은 "자신의 발언이 진의와 전혀 다르게 논란이 되고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과 강남구민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기일전해서 강남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구청장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라고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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