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9일 단원구 선부동에 거주하는 26세 남성으로 1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성은 안산#8, 안산#9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24일 안산#8 접촉자로 자가격리 통보가 이뤄진 확진자는 3월 25일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8일 단원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모니터링 중 해제 전 검사를 받은 뒤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남성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해 가족 등 밀접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에서 파견된 역학조사관과 보건소 직원들이 함께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자세한 역학조사 이후 확인되는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 정보는 안산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발표된다.

윤화섭 아산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상황대처로 지역사회 감염 전파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확진자와 가족,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이며 안산시민이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에게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