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시을 후보)은 27일 기장군 악취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악취모니터링 감시시스템을 점검하고 양산에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를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시을 후보)은 27일 기장군 악취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악취모니터링 감시시스템을 점검하고 양산에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를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시을 후보)은 28일 기장군 악취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악취모니터링 감시시스템을 점검하고 양산에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를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2일 동면 수질공원 현장 방문에 이어 관제센터 방문을 이어가는 등 양산시 민원 1순위라고 하는 악취문제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양산시는 소주동 일원 공단지대를 비롯해 동면지역의 수질정화공원의 하수처리시설 주변의 악취 민원 등 주민들이 악취문제 해결을 호소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악취와 관련된 청와대 국민청원이 있었다.

실제 양산시 13개 읍면동 중 웅상 4개동의 악취민원은 2017년 88건으로 전체 악취 민원의 30%를 차지하였으나, 2019년에는 217건(51%)으로 증가하였으며, 지난해부터 악취민원에 대한 집단민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양산시도 밝힌 바 있다.

김두관 의원은 “양산시의 민원 1순위는 악취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악취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적으로 악취 요인이 다른 만큼 악취문제 해결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악취통합관제센터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일 동면의 수질정화공원을 방문하여 “하수처리시설이 노후화되고 하수찌거기의 건조시설 용량이 부족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비지원을 통해 노후시설 개선과 시설 확대를 통해 악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해 김 의원은 “소주동에는 양산시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19개 악취측정기 중 4개가 위치하고 있으나, 주말과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들로 주민들은 힘들어하고 있다”며 “악취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들이 체감할만한 효과를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수도권매립지가 있는 지방자체단체는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시간 악취측정과 시료자동 채취 장치,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 등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시스템으로 관측장비를 통합운영하고 있다”며 “양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악취통합관제센터도 타 지방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최첨단 감시체제와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하여 김 의원은 “환경부에서 미세먼지에 저감과 측정을 위한 전국 지자체 공모사업에 맞춰 양산시도 악취와 는 만큼‘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를 유치하고, 수질정화공원 악취해결을 위한 국비 110억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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