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미뤄진 분양…4월 3만5700가구 나온다
코로나19로 미뤄진 분양…4월 3만5700가구 나온다
  • 한승수 기자 (hansusu78@gmail.com)
  • 승인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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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보다 2만4400가구 많아…수도권 물량이 72%
분양가상한제 적용 연장되면서 분양일정 변동성 커
직방 조사에 따르면 4월 일반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3만5772가구로 집계 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만4411가구(215%)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분양 일정이 미뤄진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 분양이 대거 밀리면서 4월에는 5만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미뤄지면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총회를 연기하는 등 분양 일정의 변동성도 큰 상황이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4월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53개 단지 5만2079가구로 집계 됐다. 이중 일반분양은 3만5772가구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 총 공급물량은 3만8103가구(273%), 일반분양은 2만4411가구(215%)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만7665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의 72%에 해당한다. 경기도 1만7202가구, 서울 1만2709가구 등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견본주택 개관 등 오프라인 마케팅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높고 분양 성공 확률이 높은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정비사업 총회 소집 일정이 연기되는 단지들이 늘어나면서 분양일정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아래는 4월에 분양예정인 주요 아파트 단지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재건축=개포1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한다. 총 6702가구 중 123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34~179㎡(이하 전용면적)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조합원 총회 날짜가 연기되며 분양일정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3자이=흑석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지에스건설이 시공한다. 총 1772가구 중 36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9~120㎡로 구성돼 있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우미린2차=총 420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90~119㎡로 구성돼 있다.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제일풍경채=총 2474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74~101㎡로 구성돼 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센트럴파크자이&푸르지오=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이 시행하고, 지에스건설과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총 4774가구 중 171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1~84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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