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은 1만6796가구로 지난해 2월보다 65.7% 증가

주택건설 실적/제공=국토교통부.

주택 인허가 물량이 월별 기준으로 5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3만7980가구로 전년동월(4만2254가구)대비 10.1% 감소했다. 2월 기준으로는 지난 2015년(3만3000가구) 이후 가장 적인 숫자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6216가구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지만, 지방은 1만1764가구로 27.7% 감소했다.

주택 착공은 2만3373가구로 전년동월(2만3958가구) 대비 2.4% 감소했다. 2월 착공 실적은 2017년 3만6000가구를 기록한 뒤 3년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이 1만1526가구로 31.4% 감소했고, 지방은 1만1847가구로 65.8% 증가했다.

아파트 분양 실적은 1만6796가구로 1만138가구였던 지난해 2월과 비교해 65.7% 증가했다. 수도권이 8875가구, 지방이 7921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18.3%, 200.5% 증가했다.

일반분양은 1만932가구, 조합원분 물량은 4393가구로 전년 대비 각각 39.5%, 110.6% 증가했다. 임대주택 공급량은 1471가구로 전년대비 590.6% 증가했다.

주택 준공은 4만386가구로 전년 동월(5만4634가구) 대비 26.1% 감소했다. 2월 기준 주택 준공 실적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증가세였는데, 5년 만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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