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진태현 박시은, 입양 딸 세연 양과의 오붓한 일상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입양딸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입양한 딸과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VCR을 보던 진태현은 "딸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편입 공부를 위해 매일 집에 있다"고 전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딸 세연 양과 함께 오랜만에 아침을 함께 즐겼다. 오늘의 메뉴는 ‘모닝 삼겹살’이었다. 바삭하게 구워낸 삼겹살은 육즙, 기름이 가득해 영양 보충에 그만이었다.

박시은은 "나는 정말 돼지고기가 좋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진태현은 "나도 돼지고기가 좋다"라며 공감했다.

세연 양 역시 "저도 돼지고기가 더 맞는다. 예전에 엄마 아빠가 저 고2 때 한의원 가서 공진당 지어줬잖냐. 그때 한의사가 그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런 가운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딸을 입양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양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의 글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5년 8월 신혼여행 때 고등학생이었던 '세연이'를 처음 만났고 이모-삼촌으로 지내오다 이제 진짜 엄마 아빠가 되는 호적 입적이라는 큰 결정을 하게된 것.

그는 세연양이 조카들중에 처음 집에 초대한 조카이며 방학때마다 함께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대학입시와 대학을 합격한 후에도 늘 함께 집에서 같이 지냈다며 "우린 이미 가족"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제 저희 조카는 편입도 해야하고 졸업하고 취직도 해야하고 사랑하는 사람만나 결혼도 해야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앞으로 혼자서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다. 그리하여 저희 부부는 이제 세연이에게 이모 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다"고 입양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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