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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와 간병인 등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날 오전부터 외래 진료를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입원 중인 환자의 치료는 계속한다.

병원은 역학 조사 중인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대응팀 등과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병원은 의료진과 간병인, 보호자 등 5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3일 동안 전 직원과 입원 환자 등 2천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역학조사 등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병원 전체 코호트 격리 여부 등은 당국이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와 의정부시, 의정부성모병원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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