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과 전 애인 최모(31)씨의 아들이 부자 관계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최씨의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의 선종문 변호사는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로부터 김현중과 최씨의 아들이 서로 부자관계에 있다는 감정서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은 17일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에 "부권확률은 99.999%"라는 감정결과를 통보했다. 

선 변호사는 이번 결과를 두고 김현중싸는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중씨가 '친자가 아닐 경우 최씨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기자회견, 언론플레이를 통해 의뢰인을 아무런 증거도 없이 대국민 사기꾼, 공갈범으로 매도하며 명예를 훼손한 것도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서 앞으로는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라고 주문했다. 

지금까지 최씨는 김현중씨와의 2년여 동거 기간 중 총 5회의 임신을 반복해, 이에 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김현중은 재판 과정에서 5회의 임신 중 3회의 유산, 낙태, 출산 사실은 인정했다. 나머지 2회의 유산, 낙태는 부인했다. 이번 친자 검사에서 친아들이 맞을 경우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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