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에 대한민국 국가정원 만들어 지역 낙후 호전"
박수현 충남 부여·청양·공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일 ‘최근 여론 조사 발표에 의하면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여론 조사가 몇 번 있었던 것으로 아는 데 제가 참모들로부터 전해들은 바로는 한 번도 져 본적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화 통화에서 밝혔다.
‘지난번 mbn이 행한 여론 조사에서는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라는 질문에는, “제가 듣기로는 mbn이 발표한 여론 조사로 인해 mbn이 난처한 상황이던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이 계기로 mbn이 계약 했던 여론 조사 기관을 변경 했다는 이야기를 주위로부터 들었다”는 답을 대신했다
특히 박 후보는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이 사실 미안하고 송구할 따름”이라며 “하지만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서라도 또한 코로나19 진정 이후 경제적인 문제와 지역 발전이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여권이 반드시 승리 할 수 있도록 유권자분들이 힘을 실어주고 도와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공주·부여·청양이 주축이 된 금강에 대한민국 국가정원을 만들게 된다면 지역적 한계와 낙후 된 상황을 호전 시킬 수 있는 대반전 기회가 형성 된다”며 “부여, 청양, 공주가 한반도 수상 실크로드가 된다면 금강하굿둑과 공주보 문제도 이 꿈 안에서 자연스럽게 토론하고 결론에 이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분명한 목소리로 제시했다.
앞서 매일경제와 MBN 의뢰로 알앤써치가 3월 23~26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는 '박수현 35.3%, 정진석 43.5%'로 오차범위(±4.2%)내에서 정진석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반면 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해 3월 24~25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박수현 44.6%, 정진석 34.4%', 충청권언론사(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금강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3월 28~29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박수현 48.7%, 정진석 34.5%'로 박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유권자들 관심을 더욱 촉발시켰다.
한편 이와 관련해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에게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전화 통화를 시도 했지만 “거리 유세 중이라 안 되고 이동 중에 전화 통화를 할 수 있게 해 준다”는 문자후 다시 통화를 시도 해 보았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4·15총선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매경의 여론조사는 매일경제·MBN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3~26일 해당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조사 대상 수는 지역별 기사 참고)으로 실시했다. 유·무선 혼합 자동응답 전화 조사(유선은 5.5~21.6%, 무선은 78.4~94.5%)로 진행했으며 유선은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무선은 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2~4.4%포인트다. 통계 보정은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셀 가중 방식으로 했다. 응답률은 2.2~10%다.
중앙일보 여론조사는 입소스에 의뢰해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79.2~80.1% 비율)에 유선 임의전화걸기(RDD)를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24~25일에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유·무선 평균 응답률은 지역별로 10.2~ 20.4%다.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셀 가중)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
충청권 언론사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충남 부여·청양·공주국회의원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 ARS 20% 무선 ARS 80%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응답률은 11.7%에 림가중을 적용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조사기관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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