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5000원→5만5000원...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NH투자증권은 3일 포스코케미칼의 자회사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올랐지만 영업이익이 1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낮아질 것"이라면서 "지배주주순이익도 42억원으로 87.3%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변 연구원는 "콜타르 판매가격 하락과 양극재 소재의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해 자회사 피엠씨텍의 실적이 부진한 것이 원인"이라며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101억원으로 56.7% 낮아져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투자심리 회복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면서 "2차전지 인조흑연음극재 공장 건설 등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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