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준혁 기자)
(사진=이준혁 기자)

[수원=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지난 2월20일 정부 부동산 규제 직전의 분양을 통해 15만명 이상의 청약 의향자가 몰려 화제가 됐던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의 견본주택에 '수원시 청약접수 역대 최고 - 최고 경쟁률 227.8:1'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수원시 팔달8구역 재개발 아파트 단지인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지하2층-지상20층, 총 52개 동, 3603가구 규모(조합원분 1669가구, 일반분양 1795가구, 소형(임대)주택 121가구, 보류지 18가구)로 지어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10만원이었다.

수원 팔달구는 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나 분양 당시에는 투기과열지구나 청약과열지역은 아니었다. 대출규제는 받게 되나 청약 규제는 피해 '비규제' 혜택을 본 것이다. 그래서 분양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었으며,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청약 가능했다. 전매제한이 풀릴 오는 8월에 매도해도 1억원 이상 매매 차익실현이 기대되는 점에서 청약 열기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청약에는 10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만6505명이 몰리며, 145.7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청약자 배를 넘는 수원 최대 청약자 단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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