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측 "공약을 소리화 한 최초의 시도"
- 박경미 "지역 국악인들과 협력해 국악 지원책 마련"

박경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서초을 후보)의국회 정론관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 모습
박경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서초을 후보)의 국회 정론관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 모습

[스트레이트뉴스=이제항 선임기자]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서초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대중음악인과의 정책 협력에 이어 국악인과의 콜라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경미 후보는 5일 (사)공연전통예술미래연구원(주재근 이사장), 소리꾼 서의철(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과 함께 5대 공약을 판소리로 제작해 공개했다

영상에서 소리꾼 서의철은 박 후보의 공약을 쉽게 풀어 판소리로 소화했고, 박경미 후보는 소리 중간중간 ‘얼쑤’, ‘좋구나’, ‘그렇지’와 같은 추임새를 넣어 곡에 흥을 더했다.

이번 작업을 기획한 주재근 이사장에 따르면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 고유의 판소리 음악어법으로 공약을 소리화 한 최초의 시도가 아닐까 싶다”며 작업의 의미를 부여했다.

박 후보는 “당선되면 서초를 문화예술특구로 조성해 시민과 예술인들이 행복한 서초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국악인들과의 협력해 다양한 국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30일 작곡가 윤일상, 가수 이은미,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포함한 대중음악인 10인은 박경미 후보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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