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일진머티리얼즈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4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다만 투자의견은 종전의 매수를 유지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방 산업의 생산 불확실성이 커져 단기 실적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방 산업(전기차 및 2차전지)의 생산 불확실성 이슈를 반영, 전지박 출하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구리 가격 하락 전망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 연구원은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 성장 변수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가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이 회사는 글로벌 2차전지 업체(삼성SDI, LG화학 등) 및 전기차 시장에의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해외 공장 거점을 확대하고 있어 2차전지 업황 개선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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