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0시 확진자 총 1만284명, 사망 186명, 완치자 135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7명을 기록하며 46일 만에 처음으로 50명 이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7명 늘어난 1만284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이에 대해 감소세라고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는 평이다. 신규확진자가 이날 50명 이하로 떨어진 데에는 평일 만 건 이상인 진단 검사가 주말에 6,000건으로 줄어든 영향이라는 것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총 186명이었고, 전체 격리환자 수는 91명 줄어든 3500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35명으로 누적 완치자 수는 6598명, 완치율은 64.2%를 기록했다.

지금까지(1월 3일~6일 0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46만6804명이고, 43만722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9295명이 현재 검사 중이다.

확진자 수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집단감염 발병으로 지난 2월 29일 하루에만 909명을 기록했고,지난 12일 이후부터는 연일 100명 내외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었다.

이번 신규 확진자 중 31명은 지역 발생이었고, 해외 유입은 16명이다. 해외 유입 중 7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9명은 지역에서 나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0명(서울 11명, 경기 8명, 인천 1명)이었고, 대구·경북은 15명(13명, 2명), 대전·경남 각각 2명, 충남 1명이었다. 이어 검역단계에서는 7명이 확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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